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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 믿기에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육신의 부활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19-11-19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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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 믿기에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육신의 부활


교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육체가 부활해 영원히 산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요한 5,29)이라는 주님
말씀에 따라 죽은 모든 사람이 세상 끝날인 ‘마지막 날에’
(요한 6,39-40) 부활할 것이라 믿는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996~1001항 참조)


가톨릭교회는 ‘사람은 단 한 번 죽게 마련’(히브 9,27)이고 죽음
뒤 환생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죽음은 자연적인 것이지만 창조주
하느님의 뜻과 어긋나는 것이었으며, 죄의 결과로 세상에 들어왔다
(지혜 2,23-24)고 가르친다. 하지만 교회는 참 하느님께서 참
인간이 되시어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해서 죽음의 저주를
축복으로 변화시켰다(로마 5,19-21)고 고백한다. 이에 교회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죽음을 통해 죽음을 이기셨으며, 이로써 모든
인간에게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 주셨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1019항)고 선포한다.


이런 맥락에서 교회는 죽음 너머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며, 죽은
이의 부활 신앙을 잘 드러내는 ‘매장’을 장려한다. 육신의 부활을
믿는 신앙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화장도 허락한다. 화장이 죽은
이의 영혼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하느님께서 죽은 이의 육체를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리는 것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는 유골을 허공이나 땅, 바다 등의 장소에 뿌리는
‘산골’(散骨)이나 집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한다. 죽은 이의 육신을
경시하거나, 범신론과 자연주의, 허무주의 등 무신론적 관습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교회는 산골, 기념품이나
장신구 등에 넣어 보관하는 행위, 유가족이 유골을 나눠 가지는
행위를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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