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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교자 성월이란?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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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순교자 성월이란?

       순교자를 기리며, 그들의 굳은 신앙을 본받고 순교 정신을 이어받으려고 힘쓰는 달. 양력 9월이다.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 순교자성월(9월) 순교자(殉敎者: martyr)라는 말은 ‘증거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교에서는 피로써 신앙을 증거한 사람을 가리킨다. 즉 순교자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본받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려는 충정(忠情)으로 자기의 생명을 바쳐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참여한 사람이다. 9월을 순교자성월로 지내는 것은 한국 순교성인 103위 중 33위가 9월에 순교하였기 때문이다. 순교자이신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하느님을 증거하고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신 순교자이며, 모든 순교자들의 원형(原型)이시라는 점에서 예수께서는 순교자의 특성을 가장 잘 지니고 계신다.
    자유로운 희생 예수께서는 “누가 나에게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치는 것이다”(요한 10,18)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요한 18,37)고 하셨다. 하느님의 뜻과 위로:예수께서는 극심한 고통의 순간에 오직 하느님과 그분의 뜻을 찾으면서 하느님의 위로를 받으셨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루카 22,42). 예수께서는 무죄하셨다. 총독 빌라도는 심문한 결과 무죄하다고 선언하였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아낼 수 없다”(루가 23,4). 죄 없으신 예수님이었지만 당신의 무죄함을 변호하지 않으셨다. “헤로데는 이것 저것 캐어물었지만 예수께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시지 않았다”(루카 23,9).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영광과 인류구원을 위해 당신의 고통을 바치셨다. 온갖 모욕과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로받기보다 오히려 사람들을 위로하셨고,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루가 23,28)고 하시며 오히려 사람들을 걱정하셨다
    예수께서는 당신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에게 그가 청한 것 이상으로 관용을 베푸시어 천국을 허락하는 너그러움을 보이셨고, 당신을 배반한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당신을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루카 23,34). -----------------------------------------------------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도 순교하게 되리라고 예언하셨다. “종은 그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 한 내 말을 기억하여라. 그들이 나를 박해했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다”(요한 15,20). 이 예언의 말씀대로 스테파노를 비롯하여 예수의 제자들, 그리고 초대교회 300년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일만여 명의 신자들이 순교하였고 103위가 시성(諡聖)되었다.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을 증거하고 세상의 구원을 위해 당신을 바치셨듯이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피를 흘렸다.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우리 순교자들도 박해를 피하려 했다면 피할 수 있었으나 희생의 길을 택하여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증거했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하느님의 위로만을 찾았고, 무죄하였지만 살려 달라 애원하지 않고 죽음의 길을 택하였고, 온갖 수모와 고통을 기쁘게 받았으며, 오히려 박해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빌어주며 순교하였다. 우리가 비록 피흘려 순교하지는 못하지만 순교자의 삶은 살 수 있다. 마지못해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따라 기쁘게 사는 모습으로 하느님을 증거하고,
    의 온갖 부귀영화와 쾌락보다 진선미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뜻을 우선으로 여기자. 명예와 안일을 추구하기보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좇아 묵묵히 살아가고, 진실된 삶을 살기 위해서 당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으로 감수하며, 이웃의 실수를 관대하게 용서하는 마음으로 사는 삶이 바로 순교라 하겠다. 순교자의 달에 그리스도교의 순교사를 자주 묵상하고, 순교 성인들, 특히 한국 순교 성인들의 전기를 읽고 그 정신을 익힘이 좋다. 순교자들의 피로 축성된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참으로 복되다. 천상에서 복을 누리고 있는 성인들이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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