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향기

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뒤로가기
제목

나는 작아져야 한다.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17-04-29

조회 56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나는 작아져야 한다

 

오늘 요한 복음 3장 후반부엔 "그분이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라는

세례자 요한의 감동적인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군중들이 예수님께로 모여들자 언짢아합니다.

요한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이야말로 진정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기에

그분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이릅니다.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분 앞에서 철저히 자신을 낮추는

참예언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인은, 참예언자는, 참사제는 자신을 남기지 않습니다.

비록 자신은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자신을 떠나야 하더라도

항상 하느님만을, 그리스도만을 강조합니다.

반대로 거짓 예언자, 거짓사제들은 하느님을 빙자하여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늘 좋은 사람인 체하며 자신을 드러내기 바쁩니다.

그들이 전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 만들어낸 자신의 말들일 뿐입니다.

 

참예언자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손가락에 지나지 않음을 분명히 압니다.

그렇기에 손가락이 아니라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그분을 드러내려

자신은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행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인기나 이익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

타인을 착취하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참예언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