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수많은 인간들 중 한 사람이셨던 것처럼 
교회도 수많은 조직들 중 하나의 조직이다. 

그리고 예수님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멋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었던 것처럼, 교회보다도 훨씬 더 훌륭하게 
잘 운용되는 조직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 가운데 오신 그리스도이시며, 교회는 그 하느님
의 현존을 오늘 이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불리움받은 
백성들의 무리이다. 

오래 전에 내가 예수님을 만났더라면 
그분이 정말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 수 있었을까? 
오늘날 그분의 몸인 교회 안에서 그분을 알아 모실 수가 있을까? 

우리 모두는 믿음의, 신앙의 도약을 하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과감하게 이 믿음의 도약을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눈이 열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