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되신 예수께서 하신 일은 당신의
아버지께 대한 완전한 자아포기였습니다.
우리는 거듭거듭 "아버지"라는 낱말을 듣습니다.
설교하실 때나 가르치실 때나 백성들과
함께 하실 때나, 그분은 계속해서 "아버지"라는
낱말을 가르치셨습니다.
"나는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고 왔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 내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한다."
당신 말씀 가운데에는 언제나 아버지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분은 너무나도 아버지께 속하여
왔기 때문에 두 분 사이에는 간격이 없고
분열이 없습니다.
두 분 사이에는 추호의 의혹도 없었습니다.
두 분 사이에는 질문이 전혀 없었습니다.
말씀의 보편 형제회의 형제들이 가져야 할
태도란 그리스도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
하느님의 말씀과 완전한 하나 됨,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에, 하느님과의 고독
가운데에 그대가 받는 기쁨인 하느님의
말씀, 그 똑같은 말씀을 그대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 마더 데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