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남은 사람 알맹인 영혼 무게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마태오 6,3~5)”
자선이나 기도를 숨김으로 하느님 사랑을 설명하신 주님 가르침입니다.
왼손 모르게 오른 손이 선행한다는 주님 표현 참 감탄해 마지않습니다.
하느님 앞에 진솔한 참 신앙인과 하느님 앞에 엉큼한 사람이 있거든요.
부모님은 솔직한 자식과 엉큼한 자식들 둘 중 누굴 더 좋아하겠습니까.
아버지께 누가 될까봐 겸손한 자식과 빽믿고 갑질하는 자식 그런 거죠.
세상 사람들에게 잘난 척 부자인 척 그런 사람 속 알맹인 썩었겠지요?
겉모양은 세상서 어찌 살았건 죽어 썩거나 태워 재 될 건 분명합니다.
죽어남은 사람 알맹인 영혼은 속빈 혼, 속찬 혼. 무게 달면 금방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