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향기

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뒤로가기
제목

[성(聖)과 속(俗)]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20-09-23

조회 4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성(聖)과 속(俗)]


이 세상에는 더 이상 “거룩한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그 무엇이 이젠 남지 않게 된 것일까?


전통적인 교회의 용어로
하느님의 계시니 신비니 하고 얘기하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일까?


이 세상 앞에서 우리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충만한 삶을 위해 내가 너에게 하느님을 보여줄께”
라고 이야기 할 순 없다.


그저 “나를 부르신 하느님께서 나를 지극히 사랑 하신다” 하고,
내가 원래 그렇게 사랑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표현하는 수밖에 없다.


속된 것과 성스러움이 모든 인간 존재의 면면들임을
알 수 있을 때, 이 양자사이의 골을 메우는 비결이
이미 내 안에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극히 속된 세상이라 부르는
저 건너의 형제들을 통해서도
하느님 당신의 신비를 드러내시는 것이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