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으로 불타게 하는 성체

영성체는 소죄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대죄에서 우리를 보호하는 훌륭한 치료제입니다.

우리는 소죄를 없애주는 이 성사를 통해

사랑하도록 자극을 받습니다.

우리에게 은총을 가져다주는 영성체는

우리를 대죄에서 보호해 줍니다.

교황 인노첸시오 3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수난으로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구원해 주셨지만,

성체는 우리가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합니다."

성체성사는 우리를 하느님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 8)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주 성체를 모시지 않습니다.

추울 때 불을 가까이하듯이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이 성사를 통해 그분을 더욱 가까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병에 걸렸을 때는

의사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드 살 성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고자 하는 사람과

완전해지고자 하는 불완전한 사람은

자주 성체를 영해야 합니다."

-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