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이기는 신앙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외롭게 자란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후에는 거리를 전전하며 되는 대로 살았는데,
아무런 소망도 없던 소녀는 마약 중독자가 되었고,
덧없이 죽을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 성경을 건네줬습니다.
인생이 한 없이 무료하던 그녀는 성경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말이 너무 어려웠지만 읽을수록 비어있던 마음이
사랑으로 차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성경으로 조금씩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은 그녀는
봉사를 하며 남을 돕기 위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며 살다가 급기야
자선모금행사를 전 미국을 돌아다니며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힘겹게 열던 모금행사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나중에 그녀가 연 자선모금행사는 무려 5000번이 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봉사로 미국에서 가장 감사장을 많이 받기도 한
데일 로저스는 나중에 자신의 간증을 담은 책도 써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는데 그 책의 제목은
‘힘든 순간에 임하시는 하느님’이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형통한 순간이 아니라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빛을 발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순간에도 나를 떠나 계시지 않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심을 믿고

힘든 때일수록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아멘!!
주님, 땅의 일이 힘들 수록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더욱 주님만을 의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