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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독서란 무엇인가?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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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거룩한 독서란 무엇인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기도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 아래의 계시헌장 Ⅵ,26항의
내용을 읽어보자.

모든 성직자와 특히 교회 안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다음의 두 가지 자세로 성경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 하나는 성경의 열성적인 독서요,

또 다른 하나는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다.
그리고 이들은 성경연구의 결과를 신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전망 안에서 연구를 심화해야 한다.

동시에 거룩한 공의회는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
그리고 먼저 수도자들이 성경을 자주 읽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숭고한 지식(필립 3,8)을
배우도록 각별히 또한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성 예로니모께서 "성경에 대한 무지는
바로 그리스도께 대한 무지로 통한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공의회는 성직자와 평신도가 동등한 수준에서
성경을 깊이 있게 알아야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고,

또한 이런 권고는 아주 강력하다. 그러므로 평신도라고
해서 성경에 대한 간접적인 지식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말을 할 수 없다. 곧이어 공의회는 또 다른 수준 곧
거룩한 독서의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음의 사실을 상기할 것이다.
즉 기도가 이 성경독서를 동반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성경독서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로
발전하기 위함이다.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오가
다음과 같이 말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느님께 기도할 때에는 하느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하느님께서 발성(發聲)하신 말씀을
우리가 일을 때에는 그분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다.'"

공의회의 이런 말씀 때문에 아주 오랜 세월동안
잊혀진 교부들의 성경독서법 곧 거룩한 독서가
오늘날에 와서 활발하게 세계 도처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그러므로 신자들에게 공의회가 권장하고 있는 바,
"성경을 기도하면서 자주 읽어야 한다."는 권고는 교회
역사안에서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런 권고는 교회의 긴 역사 안에서 언제나
적용되었던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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