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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사예물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22-10-24

조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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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사예물을 드릴 때 얼마를 내야하는지?
일정한 금액 책정이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성의껏 내면 되는 것인지?
그리고 미사예물에 대한 상식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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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미사예물이란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에게 드리는 예물인데
이 예물은 신자들이 가정을 위해 특별히 미사를 봉헌한다든지
아니면 죽은 영혼을 위해서 아니면 감사예물로 특별하게 어떤 지향을 두고

사제에게 미사를 봉헌 해달라고 청하는 것이며
사제는 신자의 미사 지향에 따라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랍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신자들이 미사를 드리기 위해
가지고 온 빵과 포도주로 미사를 드렸는데
이때 사제는 미사에 필요한 만큼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여 미사를 드리고

남어지는 사제의 생활에 사용되어 왔던 것이 유래가 되었고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신자들 개개인의 특수한 미사지향에 의해
미사가 집전되면서 미사예물이란 것이 정착되어
이 미사예물은 사제의 생활수단으로 자리하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유래가 세월이 흐르면서 빵과 포도주 봉헌이
화폐로 바뀌면서 자연히 미사예물은 돈으로 바뀌게 된 것이고
당시 미사예물은 사제가 하루를 생활할 수 있는
금액 정도를 감안하여 미사예물로 드렸던 것입니다.

교세가 확장된 오늘날에 와서는 성직자가 각 본당에 있지 않고
특수사목에 임하고 계시는 사제들과 미사예물을 받지 못하고
미사를 집전해야 하는 성직자들을 고려해서
각 본당에 배치된 사제가 하루에 몇 대씩 미사를 드리거나
한 미사에 미사지향이 수없이 많이 있다 할지라도
본당 사제가 모두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본당 사제가 가질 수 있는 미사예물은 단 한대뿐이며
남어지는 교구청으로 보내져서 특수사목을 하고 계시는 사제들에게
생활수단으로 나눠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사예물의 액수는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만큼 성의껏 봉헌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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