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이름 I Am
나는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 이름은 [나는 있는 자로서이다](l Am)"
주님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
나는 주님의 다음 말씀을 기다렸다.
주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과거 속에서 살아갈 때 과거의 실수와 후회 속에서 살아갈 때 참으로 힘들다."
내가 거기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이름은 [나는 있었던 자로서이다](ㅣ Was)가 아니다
네가 미래 속에서 살아갈 때
미래의 문제와 두려움으로 살아갈 때 참으로 힘들다.
내가 거기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 이름은 [나는 있을 자로서이다](ㅣ Will Be)가 아니다.
하지만 네가 이 순간을 살아갈 때 별로 힘들지 않다.
나는 여기 있기 때문이다.
내 이름은 [나는 있는 자로서이다](ㅣAm)이기 때문이다.
- 송봉모 신부님의 광야에 선 인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