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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는 곳이 있음을 믿어라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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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하나가 되는 곳이 있음을 믿어라


너는 감정과 정열과 느낌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도록 부름받았다.
감정이나 정열은 다른 사람에게서
거부당할 때나 버림받은 것에 대한 반응이므로,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끊임없이
외로움과, 질투 심지어 분노까지 느끼게 된다.

너는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감정과 정열에서 '벗어난다'는 말은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인간적인 감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은 이런 인간의 감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존재하는 내면의 중심과 같은 곳이다.

너는 이 안식처에 대해서 별로 아는 바가 없으므로
두려움을 갖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너는 이미 이 안식처를 스쳐지나
간 적이 있고 때로는 이곳에 들리기도 했다.

물론 대부분의 시간은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과
정열에 사로잡혀 그 안에서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얻으려고 헛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말이다.

또한 너는 이 안식처가 하느님이 너와 함께 하시는
장소라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채,
네가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끝도 없는 나락이라고 두려워해 왔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이곳에서 생명의 하느님이 두 팔 벌려 너를
맞아들이고 안식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 안식처는 네 안의 모든 것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네 마음 속에는 상반된 감정과 욕구가 공존하고 있다.

감정과 정열이 네 마음과는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듯하고, 우리 몸의 욕구 역시
자아와는 따로 떨어져 있으며, 생각과 꿈도
영적인 바람과 따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둣하다.

너는 이 상반된 감정과 욕구가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 됨이야말로 육화의 기쁜 소식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기에 너와 하느님이 함께
살 수 있는 안식처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 일치의 장소를 찾게 될 때 너는 그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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